'25일 컴백' 아이콘, 비아이 전곡 작사·작곡..싸이·타블로 지원사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16 10: 01

아이콘이 오는 25일 정규 2집을 발표하는 가운데 리더 B.I(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YG 차세대 프로듀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콘의 정규 2집 앨범 ‘RETURN’ 의 트랙리스트를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총 12곡으로서 단일 타이틀곡인 ‘사랑을 했다’를 비롯해 신곡 8곡과 일본에서 발표했던 4곡이 한국어 버젼으로 수록된다. 특히 놀라운 것은 12곡 모든 작사, 작곡에 비아이의 이름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또한 신곡 중에는 비아이의 힙합 솔로곡 '돗대'가 포함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일본 활동에 집중하면서도 아이콘뿐 아니라 솔로곡 발표 한 번도 없이 오직 2집 앨범을 위해 꾸준히 곡작업을 해온 비아이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
비아이는 선배 프로듀서들과도 공동작업으로 호흡을 맞췄다. 싸이는 ‘EVERYTING’, 타블로는 ‘안아보자’ 의 작사, 작곡, 편곡 등에 함께 참여하며 아이콘을 지원 사격에 나섰다. 
4곡의 스패셜보너스트랙은 데뷔 직전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MATCH)‘에서 선보였던 ‘시노시작’과 ‘LONG TIME NO SEE’를 비롯해 일본에서 발표했던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LOVE ME)’ ‘JUST GO’ 가 한국어로 수록됐다. 4곡 모두 그동안 한국 팬들이 가장 소장하고 싶어했던 국내 미발표곡들이다.
아이콘은 시작점, 초심을 돌이켜본다는 의미로 앨범명을 ‘RETURN’이라 지었을 만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한해 왕성한 국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양현석 대표가 수차례에 걸쳐 SNS를 통해 "팬들 아이코닉의 모든 요청사항 최대한 수렴"이라고 말해 팬들을 열광케 한 바. 팬들의 요구와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음악방송은 물론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출연까지 기대된다.
이처럼 아이콘은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이가운데 오랜만에 국내활동을 시작하는 아이콘이 그동안 과연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오는 25일 발표하는 정규 2집 ‘RETUR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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