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구자철, 분데스리가 18R 베스트 11 선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16 09: 07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구자철(29, 아우크스부르크)이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구자철은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18라운드 베스트 11서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구자철이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핀보가손의 부재 속 헤더로 팀 승리와 함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13일 안방에서 열린 열린 함부르크와 2017-2018 분데스리가 18라운드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이날 우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카이우비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해 헤딩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올 시즌 1호 골을 작렬한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구자철의 골을 도운 카이우비와 마빈 히츠(아우크스부르크)를 비롯해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하비 마르티네스(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이 18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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