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미키타리안 이적? 시장은 열려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16 07: 53

"미키타리안은 우리 선수기 때문에 그에 관해서는 말할 수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스토크 시티를 완파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스토크와 홈경기서 발렌시아, 마샬,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행진(4승 3무)과 함께 승점 50 고지에 오르며 2위를 지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2)를 승점 12 차이로 추격했다.

이날 최근 이적설이 떠오른 헨리크 미키타리안은 결장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계획에서 배재된 그는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미키타리안의 인터 밀란이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설도 나왔다. 최근 맨유가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눈 앞에 두면서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 가능성이 떠올랐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BBC 인터뷰서 "나는 아직 아스날 소속인 선수에 대해서 말해서는 안된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미키타리안은 우리 선수기 때문에 그에 관해서는 말할 수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며 "미키타리안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냐고? 가능하다. 이적 시장은 열려있다"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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