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대한팔씨름연맹 이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15일 오후 OSEN에 “아주 오래전부터 복싱과 팔씨름을 했었고, 점점 관심과 열정이 많아졌고, 영화 ‘챔피언’ 10년 이상 기획하면서 현실화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꼭 팔씨름도 다른 나라들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스포츠가 되길 바랐고,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프로선수들의 조언과 연맹의 큰 협조로 끈끈함을 가지게 됐고 작은힘이라도 팔씨름이라는 스포츠에 도움이 되고자 의기투합하여 연맹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최근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됐다. 대한팔씨름연맹은 마동석을 이사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 “한국 최초의 팔씨름 영화 ‘챔피언’으로 현실화 시킴으로써 팔씨름의 스포츠화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온갖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치료를 병행해가며 프로 선수들과 함께 기술을 익히고 연구하는 등 팔씨름인으로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은 2018년 영화 ‘원더풀 고스트’(조원희 감독), ‘챔피언’(김용완 감독), ‘곰탱이’(임진순 감독)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 대기 중이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마동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