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 일정이 확정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기 위해 터키 안탈리아로 유럽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가전 상대를 발표했다. 몰도바(27일), 자메이카(30일), 라트비아(2월 3일) 등이 그들이다.
김대업 국가대표지원실장은 "이번 경기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상대팀 섭외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기 위주의 훈련을 원한 신태용 감독의 요청에 따라 세 번의 평가전을 추진했다"고 평가전 상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 구체적인 평가전 장소와 시간도 확정됐다. 세 경기 모두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첫 경기인 몰도바전은 27일 오후 10시(현지시간 오후 4시, KBS2 중계)에 진행된다. 자메이카전은 30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오후 2시, SBS 중계), 라트비아전은 2월 3일 오후 11시 30분(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MBC 중계)으로 확정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