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레디가 '절친' 팔로알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레디는 15일 공개된 글랜스TV '백그라운드(Bag Ground)'에 출연해 "현재 제일 고마운 사람은 팔로알토 형"이라고 밝혔다.
레디는 현재 팔로알토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라이트 레코즈에 소속돼 활동 중이다. 팔로알토는 Mnet '쇼미더머니'의 시즌4 심사위원으로 나섰으며, 레디는 시즌5를 통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레디는 "앨범 준비 중에 피드백을 많이 주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며 "(팔로알토가) 정신적 탄탄함이 많이 느껴져서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앨범 '유니버스'를 통해 섬세한 래핑과 스타일리시함으로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레디는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무대 위 섹시한 래퍼가 아닌 인간 레디의 면모를 공개했다.
한편 '백그라운드'는 남다른 스타일과 능력으로 각 분야에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셀러브리티의 가방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가방 속에서 꺼내는 물건으로 셀럽의 취향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파헤치며 패션 뷰티 분야에서 개성을 추구하는 2040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디에 앞서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와 모델 손민호, 머슬퀸 홍주연 등이 출연해 자신의 가방 속을 공개했다. /mari@osen.co.kr
[사진] 글랜스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