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위해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15일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그것만이 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정민은 개봉을 앞둔 '그것만이 내세상'에 대해 "이병헌 선배님이 한물간 전직 복서로 살고 있는데,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를 만나고, 거기에 처음 본 동생이 있다. 그 동생이 저인데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어 세상과의 소통이 서툴다. 서로가 화해를 하면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영화를 위해서 처음 만져보는 피아노를 맹연습했다는 박정민은 "피아노를 열심히 준비했다. 제가 피아노를 한 번도 안 쳐봤는데, 6개월 만에 9곡의 클래식을 완벽하게 치면 저는 여기 없고 오스트리아에 있어야 한다"며 "최대한 그래도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