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와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1, 이상 부산팀매드)가 UFC에서 동반승리를 노린다.
최두호와 강경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 나란히 출전한다. 최두호와 강경호의 경기시간은 15일 오전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최두호는 제레미 스티븐스(32, 미국)를 상대로 이날 UFC 메인이벤트(페더급)를 장식한다. 최두호는 랭킹 13위 스티븐스는 9위다. 타이틀 도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지난 2016년 컵 스완슨과 대결서 타격전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7월 UFC214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안드레 필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깨 부상을 입으며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강경호는 이날 폭스스포츠에서 방송되는 UFC 언더카드 1경기(밴텀급)에 나선다. 상대는 구이도 카네티(39, 아르헨티나).
강경호는 3년 4개월, 카네티는 2년 5개월 만의 UFC 복귀전이다. 공백이 길었지만 링 러스트를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년 12월 군 제대 후 1년 동안 체력과 타격적인 부분을 집중 보완했다며 승리를 자신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