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의 대체자로 피에르 오바메양(도르트문트)가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전문가 리 프라이스를 인용해서 “오바메양이 아스날과 이적에 관해서 합의했다. 그는 팀 역사 상 최고 주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산체스의 행방은 48시간 안에 결정될 확률이 크다. 15일 열린 본머스전에서 산체스는 특별한 부상이나 이유 없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웽거 감독은 "산체스의 이적은 오늘, 내일 아니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것이 내가 산체스를 이번 경기에서 데려오지 않은 이유다"며 "산체스의 거취는 48시간로 정해질 것이다. 따라서 본머스전에 그를 데려오지 않았다. 그가 경기에 뛰고 싶지 않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스날 입장에서 산체스의 이적이 눈 앞으로 다가온 만큼 대체자 영입이 절실하다. 말콤(보르도), 크리스티안 파본(보카), 토마스 르마(AS 모나코), 나빌 페키르(올림피크 리옹) 등 다양한 선수가 후보군에 올랐다.
익스프레스는 "오바메양과 아스날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오바메양은 중국 클럽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아스날 행을 택했다"고 주장했다.
오바메양 이적의 선결 조건은 산체스가 팀을 떠나는 것이다. 이미 이적료와 주급은 합의된 상황으로 산체스가떠나고 나면 일사천리로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