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토크몬' 강호동이 쏘아 올릴 토크쇼 부활의 신호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15 12: 30

올리브 채널의 2018년 첫 예능 '토크몬'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방송인 강호동의 5년 만의 토크쇼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은 이 프로그램이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15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되는 올리브 새 예능 '토크몬'은 2인이 한 팀을 이뤄 토크 배틀을 펼치는 페어플레이 토크쇼다. 토크 고수로 알려진 '토크 마스터'와 토크 원석인 '토크 몬스터'가 짝이 되어 '킹스몬'이 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포맷.
올리브 예능 '섬총사'에서 '동화 형제'라는 애칭을 얻은 강호동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MC를 맡았으며, 이수근과 제이블랙, 장도연과 정영주, 슈퍼주니어 신동과 임현식·박인환, 소유와 신유, 홍은희와 권혁수가 각각 마스터와 몬스터로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무엇보다 '토크몬'은 현재 제2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강호동이 5년 만에 출연하는 토크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 과거 제1전정시 시절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강심장', '야심만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토크쇼에 적합한 MC임을 증명한 바 있다.
'강심장', '섬총사'에 이어 이번 '토크몬'까지 함께하게 된 박상혁 CP도 "강호동씨가 기존과 같이 다소 공격적인 진행을 해도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는다. 예전보다 사람들이 더 편하게 생각하게 되는 MC가 된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상태.
이에 요즘 시대에 맞는 토크쇼 MC로 거듭난 강호동과 그와 함께 남다른 진행 능력을 뽐낼 정용화가 '섬총사' 제작진과 함께 관찰·리얼 예능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토크몬'의 첫 방송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 '토크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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