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신과함께' 차태현X김동욱, 미공개 스틸…1200만 홀린 형제케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15 07: 54

1200만 관객의 눈물을 자아낸 '신과함께-죄와 벌'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측은 차태현과 김동욱의 가슴 뭉클한 열연을 담은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12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친 '신과함께'. 뜨거운 흥행돌풍의 중심에 차태현과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 형제가 있다.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으로 분한 차태현은 자홍의 일평생에 녹아있는 희로애락을 자신만의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자홍의 미공개 스틸에는 빌딩 화재현장에서 어린 소녀를 구한 후, 자신의 안위보다 소녀를 걱정하는 그의 따뜻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승에서 누구보다 정의로운 삶을 살았지만 매번 지옥 재판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자홍은 천륜지옥에서 과거에 알지 못했던 큰 잘못을 깨닫게 된다. 진실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 스틸 속 자홍의 모습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의 동생 수홍은 영화 후반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생전 자신의 군대 후임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모습부터 억울한 죽음으로 분노를 품은 악한 원귀의 모습, 홀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간직한 아들의 모습 등 김동욱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공개된 스틸 속 수홍은 누구보다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마음을 가진 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자홍과 수홍 형제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잘 녹아져 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겐 다시 한번 영화의 감동을, 아직 못 본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호기심을 선사한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1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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