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주인공' 수아레스, 바르사 4-2 짜릿 역전승 완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15 07: 20

루이스 수아레스가 '주인공'으로 FC 바르셀로나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19경기에서 16승 3무.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라리가의 유일한 무패 팀이다.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2승 6무 1패, 승점 42점)와 승점 차이는 9점이다.

승리의 주역은 루이스 수아레스이다. 수아레스는 멀티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3호 골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리그 17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메시는 경기 막판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쐐기 골을 터뜨렸다.
특히 수아레스는 이날 4개의 슈팅을 시도해 2개를 골로 만들었다. 원샷원킬의 플레이는 아니었지만 강력한 슈팅을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11분 주제사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34분에도 레알 소시에다드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흔들리는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침착하게 골을 만들며 반격을 펼쳤다. 전반 39분 파울리뉴의 만회골로 반격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6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는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수아레스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구석으로 발려 들어가며 짜릿한 동점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경기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수아레스였다. 후반 26분 상대 골키퍼의 골킥이 페널티 지역으로 연결되자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3-2를 만들었다.
수아레스가 승리의 조건을 만들자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축포를 다시 쏘아 올렸다. 후반 40분 메시는 프리킥을 골로 연결, 바르셀로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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