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과 이홍기가 입담대결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방학 특집으로 성남의 핫플레이스를 찾았다. 이날 구구단 미나, 세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용돈을 타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댄스 신동 하은이 등장해 선미 '가시나'를 완벽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하은이는 홍기를 못 알아봤고, 형들은 "너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놀렸다. 이에 홍기는 "애들이 '사랑앓이' 이런 노래를 어떻게 아냐. '픽미'도 언제적 노래냐"고 해 세정에게 상처(?)를 안겼다.
이후 홍기, 성광, 세정, 형돈은 수근, 종현, 미나 팀에게 이려 7천원이 넘는 용돈을 들고 떡볶이 맛집을 찾았다. 홍기는 "성남 출신이다"며 자신이 자주 왔던 동네에 오자 감격에 겨워했다. 홍기는 학생 손님들에게 인터뷰를 하며 오빠라는 호칭을 썼다.
형돈은 "나이 차가 몇살인데, 오빠냐"고 타박했다. 이에 세정은 몇 살이냐고 물었고, 홍기는 "30살이다"고 말했고, 세정은 "벌써 30살이냐.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고 복수(?)했다.
이날 두 팀은 10대들이 많이 쓰는 '급식체'를 맞춰야했고, 해괴한 말에 진땀에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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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도깨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