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정용화가 '1박 2일' 모닝 엔젤로 깜짝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10주년 글로벌 특집으로 쿠바를 찾은 멤버들의 '모닝 엔젤'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용화는 멤버들 몰래 '모닝 엔젤'이 되기 위해 먼 곳 쿠바까지 한 달음에 달려왔다. '1박 2일' 멤버들을 깨워야 한다는 특명을 받은 정용화는 "맞지나 않으면 다행일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용화는 쿠바의 아침 인사를 건네며 거침없이 분무기를 뿌려댔다. 데프콘은 "뭐야, 너"라고 분노하다 정용화의 모습을 보고 기겁했고, 정용화는 더욱 가열찬 분무기 공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어떻게 온 거야. 게스트?"라고 정용화와 얼싸안고 반가워했고, 김준호는 "어떻게 쿠바까지 왔냐. 우리랑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