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서희가 ‘아는 형님’에서 의외의 매력을 발산하며 형님들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서희가 이런 면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침이 없고 엉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장서희가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했는데 남다른 입담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했다.
특히 콩트 코너에서는 19금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OSEN에 “장서희가 최근 여러 예능에 나왔지만 통통 튀는 새로운 면은 보지 못했다. 그런데 ‘아는 형님’에서 그런 매력들을 보여줬다”며 “매력적인 소녀 같았다”고 했다.
이어 “'장서희가 저런 면이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반전의 게스트였다. 드라마 상에서는 볼 수 없는 캐릭터였다. 밝고 통통 튀고 말도 잘하고 형님들 앞에서 기도 안 죽었다. 빼지도 않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서희의 절친 홍석천의 활약도 대단했다. 민경훈에게 “밤새 우정을 쌓아보자”며 민경훈과 케미스트리를 형성해 형님들을 폭소케 했다.
최창수 PD는 “홍석천은 워낙 형님들과 친하고 장서희와 절친이라서 장서희가 활약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줬다”며 “판을 많이 깔아줬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는 형님’은 5.572%(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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