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윤종신이 미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2017년 6월 '유스케' 출연 이후 역주행 반열에 오른 윤종신이 나왔다.
이날 "스케치북이 낳은 가수"라며 자신을 소개한 윤종신은 히트곡 '좋니'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후속곡 '좋아'를 쓰게 된 계기에 대해 "미교라는 여자 가수 분이 헤어진 여성의 답가 버전을 불렀다. 그것도 천만 뷰 가까이 나왔더라. 대박이 난 거다"라며 미교를 언급했다.
이어 "('좋아' 노래는) 미교란 친구한테 힌트를 얻었다고 본다"고 미교가 커버한 '좋니' 답가 버전도 칭찬했다.
미교는 '좋니'를 여자의 심정으로 개사해 부른 답가 커버 영상으로 공감과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9일 정식 데뷔를 앞둔 미교는 싱글앨범 'YOU & I'(유 & 아이)로 대중을 만난다. 타이틀곡 '잊어도 그것이'를 비롯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 전 미니 쇼콘도 개최하는 미교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버곡들과 신곡 선공개 무대도 꾸민다. 이는 미교의 데뷔를 기념하는 자리이자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는 포부다.
미교의 미니 쇼콘은 18일 오후 8시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싱글앨범 'YOU & I'는 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