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다 투란(30)이 결국 터키 무대로 복귀한다.
터키 바샥셰히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투란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FC 바르셀로나 역시 투란이 바샥셰히르로 2년 6개월 임대 계약을 떠난다고 밝힌 상태다.
투란은 지난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경기력이 죽어 큰 기회를 받지 못했다.
투란은 꾸준히 기회를 받지 못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체제 이후로는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이적을 택한 투란을 원한 것은 결국 터키 무대 팀이였다. 바샥셰히르는 터키 리그의 신흥 강호다. 최근 뚜렷한 이번 시즌 올 시즌 11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을 떠난 투란이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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