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팬미팅에 나선 블랙핑크가 강추위에 야외에서 떨고 있을 팬들에 걱정이 가득했다.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V LIVE '블핑하우스'에서 블랙핑크의 게릴라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팬미팅에 앞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깜짝 역조공 할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셰프를 초대해서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 이후 빠른 솜씨로 100인분의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완성된 샌드위치에 멤버들은 "당장 먹고 싶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팬들을 만나러 가는 멤버들, 하지만 강추위에 비까지 내렸다. 지수는 울적한 얼굴로 "비를 몰고 다닌다"며 팬 이벤트 때마다 비가 내리는 블랙핑크의 징크스를 고백했다. 리사는 "너무 추울 것 같다"며 팬들을 걱정했다.
게릴라 팬미팅 현장에는 강추위에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블랙핑크는 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하고 샌드위치도 직접 나눠줬다.
특히나 평소 걸크러시 아이콘으로 통하는 제니는 애교 가득한 멘트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제니는 "처음엔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부끄러웠는데 말도 걸게 됐다"고 말했다.
리사는 "추운 날씨에 저희 보러 와준 팬분들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집에 돌아온 멤버들은 서로에게 마니또 선물을 증정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V LIVE '블핑하우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