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출신 중앙 수비수 홍정호(29)가 장쑤 쑤닝을 떠나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장쑤는 1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홍정호가 전북으로 임대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홍정호는 2016년 7월 아우크스부르크(독일)를 떠나 최용수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장쑤로 이적했다. 그러나 아시아 쿼터 축소와 함께 지난해 6월 최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나자 급격히 입지가 흔들렸다.
탈출구를 모색하던 홍정호는 K리그 복귀를 선택하며 챔피언 전북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잠시 태극마크와 멀어졌던 홍정호는 이번 이적으로 올 여름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dolyng@osen.co.kr
[사진] 장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