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붐이 파격적이 무대로 2연승을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수많은 명곡을 남긴 작사가 이건우 편이 진행됐다.
이날 붐은 혼성그룹 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붐은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소화했다.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을 일으켜세워 함께 호흡하기도 했다. 결국 붐은 398점을 받으며 첫 승을 거뒀다.
붐에 이어 배다해가 무대에 올랐다. 배다해는 감기로 컨디션이 좋지않은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무대를 꾸몄다.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애절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완성했다. 국악과 결합된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빙의 승부 끝에 붐이 2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붐은 "어떻게 된 거냐. 몰래카메라 아니냐"며 놀랐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