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꼭 해보고 싶어요."
걸그룹 오마이걸이 무서운 성장세다. 차근차근 좋은 음악으로 존재감을 어필하며 성장한 오마이걸. 지난 9일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노력을 보상받았다. 오마이걸의 좋은 음악들이 드디어 빛을 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컴백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이라 더 든든한 모습이다. 오마이걸은 OSEN에 '비밀정원'의 1위에 대해서 "'비밀정원'을 처음 들었을때 우리가 느꼈던 벅차오르는 느낌때문에 좋아해주시는것 같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또 두번 듣다 보면 가사의 의미도 제대로 되새기게 되면서, 진심으로 힘을 얻는것 같다. 이번 쇼케이스가 끝나고, 음원 순위가 너무 좋아서 회사 분들의 칭찬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번 활동 정말 화이팅해서 달리겠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오마이걸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컬러링북' 이후 9개월만의 활동이었다. 오마이걸에게는 더 애틋하고 남다를 수밖에 없는 활동이다.
오마이걸은 "항상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같은 마음으로 에너지를 전달하자라는 목표를 삼고 연습하곤했는데, 이번 곡의 주제가 소망인 만큼 어떻게하면 우리가 더 희망찬 에너지를 전달해 줄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고 우리끼리도 이야기도하면서 마음을 모았던 것 같다"라고 앨범을 준비했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오마이걸은 '비밀정원'으로 컴백하면서 쇼케이스에서 "1위를 하고 싶다"라고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컴백과 함께 음원차트 1위의 목표는 이룬 셈이다. 오마이걸의 다음 목표는 음악방송 1위.
오마이걸은 "아직까지는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지금 너무 행복하다. 우선 오마이걸이란 그룹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고,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또 다른 바람이있다면 지상파 방송에서 1위를 꼭 해보고 싶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서 꿈을 향해 달려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성과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도 남달랐다. 오마이걸은 컴백과 함께 진행하는 미니콘서트를 통해 더 자주 팬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은 특별히 오는 22일부터 총 6주간 미니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오마이걸의 '비밀정원'에 초대해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잊지 못 할 추억을 함께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빌밀정원'이 갖고 있는 의미 또한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비밀정원'을 소중히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오마이걸의 각오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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