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이름을 딴 섬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린제이 로한은 12일(현지 시각) '웬디 윌리엄 쇼'에 나와 "나는 충분히 잘 지내고 있다. 즐겁다"며 그리스 아테네에서 '로한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는 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두바이에서 내 이름을 붙인 섬을 만들려고 디자인하고 있다. '로한 섬'이다"며 인생을 즐겁게 살고 있다고 자랑했다.
2004년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로코 퀸' 자리에 오른 린제이 로한은 목걸이 절도, 클럽 난동, 거짓 임신 소동, 양물과 음주 사고 등으로 '할리우드 여자 악동'으로 불렸다.
그랬던 그가 30대가 된 지난해부터 달라졌다. 이슬람으로 개종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는가 하면 새롭게 인생을 살고 싶다며 다시는 사건사고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는 것.
이날 토크쇼에서도 린제이 로한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 시즌2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며 재기를 꿈꿨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