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의 '코코'가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 오프닝 기록, 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수성하는 등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며 주말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코코'는 개봉일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오프닝 TOP3 기록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4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흥행 행보에 돌입했다.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영화가 전하는 감동과 황홀한 음악이 선사하는 울림, 다채로운 비주얼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중.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을 필두로 '빅 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모아나'(2017)까지 이어진 디즈니&픽사의 겨울 흥행 불패 신화를 '코코'가 5년 연속으로 경신할 가능성까지 기대를 모은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2일 전국 11만 4,608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23만 2,268명을 기록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