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발칙한동거' 워너원, 반전매력 끝판왕...왜 이제 왔나요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13 06: 50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발칙한 동거'에서 윤정수, 육중완과 만나 동거 일기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에서는 김승수와 최정원,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 윤정수, 육중완, 치타와 2PM 찬성, 우영의 동거가 그려졌다.
이날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은 짐을 옮기면서부터 '발칙한 동거'의 촬영에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동거인에 대해 "이경규 선배님 아닐까" "설마 우리 멤버들이면 '발칙한 동거'가 미워질 것 같다"는 등의 추측을 하며 집주인의 집으로 향했다.

이들의 집주인은 윤정수였다. 평소 깔끔함을 자랑하는 윤정수는 육중완과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이 들어오자마자 캐리어 바퀴부터 물티슈로 닦아내는 남다른 위생관념을 보였다. 윤정수는 모두 남자인 것도 실망했을 뿐 아니라 "난 인기에 약하다. 이 친구들을 막 부릴 수도 없고"라며 인기절정의 주인공인 강다니엘, 옹성우, 김재환과의 동거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런 윤정수의 마음도 모른 채 강다니엘과 옹성우, 김재환은 한강뷰를 보며 감탄사를 멈추지 못했다. 강다니엘은 윤정수의 숨막히는 동거 조건에 "눈치가 좀 보이네요"라며 돌직구를 날리는 한편, 끊임없는 먹방을 펼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옹성우의 동거 조건인 집밥 먹기로 첫 식사를 하기로 한 다섯 사람. 강다니엘은 김치볶음밥을 했고, 고기는 옹성우와 김재환이 구웠다. 육중완은 오랜 자취의 노하우로 기가 막힌 청국장을 완성시켰다. 처음엔 "냄새가 남으니까"라며 음식 조리에 난색을 표하던 윤정수도 맛있는 음식들에 기쁨의 미소를 드러냈다.
강다니엘과 옹성우, 김재환은 바쁜 일정으로 제대로 쉬지 못하다가 윤정수, 육중완이란 큰형들과 함께 놀러나가기도 하고, 새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발칙한 동거' 녹화에 진심으로 설레는 듯 했다. 이들은 윤정수, 육중완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막내들다운 귀여운 면모를 보여 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폭풍 먹방부터 애교, 깜짝 놀랄 요리실력까지 각종 반전매력을 펼친 워너원 3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들이 과연 '발칙한 동거'를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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