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의비밀' 박정아, 입양아 아니었다‥박철호 친딸 '충격'[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12 20: 24

박정아가 입양된 딸이 아니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 휠체어에 의지했던 박지숙(이덕희)이 일어났다. 별장에 갇혀 있던 박지숙이 진국현(박철호)의 눈에서 벗어나 도망쳐 나왔다.  박지숙이 맨발로 도망쳐 모진자(황영희)의 가게로 뛰어갔다. 모진자가 기서라(강세정)에게 "네가 사모님 친딸이라고 다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박지숙은 기서라에게 "미안하다. 내가 눈뜬 장님이었다. 엄마 자격도 없어. 이렇게 가까운 곳에 널 두고 엄마가 미안해. 진짜 미안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지섭(송창의)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딸을 찾아갔다. "아빠 우리 해솔이한테 용서받지 못할 짓을 했다. 이제 아빠 잊어버려 보고 싶어하지도 말고. 항상 해솔이 지켜볼테니 힘내서 꼭 일어나"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한지섭을 키워 준 엄마 구미홍(이상숙)이 목격했다. "너 지섭이 맞지? 해솔아빠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한지섭은 절대 모른척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진해림이 진국현에게 진실을 말했다. "기서라 그 여자가 진짜 아빠 엄마 친딸"이라고 밝혔다. 떠나겠다는 진해림에 진국현에 "떠나긴 어딜 떠나, 네 자리는 여기야. 바로 아빠 옆이라고. 네가 하나뿐인 내 핏줄, 내 친딸인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진해림은 "그걸 왜 이제야 말하냐"며 "내 인생이 왜 이렇게 꼬였는데"라고 눈물을 흘렸다. 진국현이 박지숙은 모르는 사실이기 때문에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친엄마는 누구냐는 진해림에 "죽었다"며 "알려고 하지 말라"고 했다. 
진국현이 위선애(이휘향)에게 전화를 했다. "엄마는 죽었다고 했다. 그게 당신한테도 좋잖아"라고 말했다.
박지숙이 기서라와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박지숙은 "진국현 그 사람 네 아빠 아니야"라며 차차 모든 진실을 다 이야기해주겠다고 했다.  
진해림이 구미홍을 시켜 해솔이를 납치했다. 기서라가 한지섭을 찾아가 "내 딸 어딨어!"라고 소리쳤다. 기서라는 "강인그룹 부회장 자리가 당신 딸 목숨 걸고 지키고 싶을만큼 그렇게 대단해?!"라며 한지섭의 부서진 명패를 손에 쥐었다. 피 흘리며 협박하는 기서라의 손을 한지섭이 닦아줬다. 이에 기서라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 그만 돌아오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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