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7) 대한축구협회(KFA) 유스전략본부장이 모친상을 당한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KF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모친 장명자 씨가 지난해 연말 영국 런던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새벽 운명을 달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FA는 "장례 절차와 관련된 사항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외동 아들이라 모친을 여읜 아픔이 더 클 것으로 짐작된다.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4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으로 활약했다. 박지성의 A매치 기록은 100경기 13골.
박지성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한 뒤 맨유 엠버서더와 함께 내 달 개막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