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감독 장준환)이 북미 주요 도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샌디에이고, 시애틀, 시카고, 워싱턴DC,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16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같은 날 대만 30개관에서도 상영을 시작한다.
또 오는 18일 뉴질랜드, 3월 8일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에는 일본에서도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1987’은 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치권력에 맞서 신념을 걸고 정의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영화 최초로 6월 민주화 항쟁을 담았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