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호빵 아트워크가 눈길을 끌면서 연관 노래 ‘호빵이 좋아’도 재조명받고 있다.
이 아트워크는 일상적인 배경이 아닌 색다른 공간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반적인 호빵이 지닌 이미지에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신선한 느낌을 선사한다.
레벤스 아트의 크리에티브 디렉터 레이염이 미국 LA에서 촬영 제작한 것으로 푸른 빛 바다와 붉은 벽돌 위에서 각각 촬영돼 눈길을 끈다. 파도가 치는 바위 위에 자리한 호빵은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처럼 다가온다. 또 다른 아트워크에서는 호빵이 핑크 로즈와 만나 몸에 붉은 장미 무늬를 품었다. 호빵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토끼 귀 모양이 깜찍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살려줘 인상적이다.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색다른 호빵 아트워크가 눈길을 끌면서 지난달 발표돼 화제를 모은 노래 ‘호빵이 좋아’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호빵이 좋아’는 변함없는 맛으로 돌아온 호빵을 통해 어제의 추억과 오늘의 희망을 들여다 본 곡이다. 보컬리스트 김태우와 휘성이 만나 트렌디한 분위기의 노래 ‘호빵이 좋아’로 재탄생된 것처럼 일상적인 것들이 주는 신선한 매력에 반했다는 대중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호빵이 좋아’는 발표 당시 포근하고 달콤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환상의 하모니에 트렌디한 분위기로 리스너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국내 인기 가수들과 작업해온 스웨덴 작곡가 알렉산더 버그(Alexander Berg)와 일렉트로니카 듀오 지니어스 오브 타임(Genius Of Time)의 닐스 크로그(Nils Krogh)가 멜로디를 작업했으며, 가창자로 참여한 감성 싱어송라이터 휘성이 가사를 더해 감각적인 노래가 완성됐다.
이처럼 ‘호빵이 좋아’는 가요계 대표 절친인 두 사람의 환상 하모니가 풀어내는 색다른 감각송으로 완성됐다. 추위를 녹이는 ‘달콤송’이라는 호평과 함께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어 스테디셀러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호빵 아트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