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윤식당2' PD "첫방 대박 시청률, 멤버들 걱정하는 눈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12 09: 51

'윤식당2' 역시 호황 중인 가운데 연출을 맡은 윤진주 PD가 소감을 밝혔다. 
윤진주 PD는 12일 tvN '윤식당2' 2회 방송을 앞두고 "첫 방송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한편으론 제작진도 예상 못했던 시청률이라 부담스러운 마음이 있다. 남은 회차가 많아서 앞으로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제작진끼리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자고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5일 전파를 탄 첫 방송은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시청률이 평균 14.1%, 순간 최고 17.3%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1의 최고 성적이었던 6화의 시청률(평균 14.1%, 순간 최고 16%) 기록을 단번에 뛰어넘으며 첫 방송부터 역대급 성적을 냈다.

‘윤식당2’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이진주PD는 “첫 방송이 끝나고 윤여정 선생님께서 반응이 너무 좋아 나중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시며 연락을 해오셨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씨 모두 다들 기쁘지만 약간은 걱정도 되는 눈치다. 제작진과 같은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식당2’ 가라치코 2호점의 메인메뉴는 비빔밥.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1 당시, 윤식당을 방문했던 외국인 손님들 중에 비빔밥을 찾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고. 시즌2 메뉴를 선정할 때 그 때의 기억이 많은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진주PD는 “윤여정 선생님께서 불고기만큼은 선수급으로 요리를 정말 잘 하신다. 비빔밥의 주된 토핑을 불고기로 하면 불고기비빔밥은 무리 없이 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기획 하면서 외국에서 한식이 어떤 이미지를 가졌는지 스터디 해보니,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이미지는 '건강한 음식'이었고 그 중에서도 비빔밥은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었다. 실제로 윤식당 가라치코 2호점에 방문해 비빔밥을 찾는 사람들은 건강을 생각하며 비빔밥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2화의 관전포인트에 대해도 귀띔했다. 이PD는 “2화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잡채에 도전하신다”며 “나름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고루 갖추고 있긴 하지만 현재 메뉴판에 메뉴가 김치전, 비빔밥, 호떡 이 세 가지뿐이다. 메뉴판만 보다 돌아간 손님들이 많아 윤여정 선생님께서 잡채에 도전하시고, 잡채 요리가 성공할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전보다 더 다양한 손님들의 모습들이 펼쳐지고 훨씬 돈독해진 임직원들의 모습이 돋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vN ‘윤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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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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