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
오늘(12일) 가요계는 다양한 음악들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김동률과 볼빨간사춘기의 컴백으로 음원차트가 재편된 가운데, 정기고과 치타, NCT U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출동한다. 다양하게 채워져 더 흥미로운 가요계다.
정기고는 12일 오후 6시 신곡 '타임라인'을 발표한다. 이 곡은 이별 뒤 헤어진 연인을 향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자꾸 타임라인을 돌려보는 심리에 빗대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정기고만의 가성과 미성을 넘나드는 표현력과 프라이머리만의 감각적인 사운드가 어우러져 세련된 감성의 곡으로 완성됐다.
특히 '타임라인'은 히트 프로듀서인 프라이머리가 작업하고, 수란이 작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리듬파워 멤버 보이비가 랩 피처링에 참여하며 다양한 색깔을 완성해냈다. 정기고만의 색깔 있는 음악이 기대되고 있다.
카리스마 래퍼 치타의 따뜻한 격려도 더해진다. 치타도 이날 오후 6시에 새 싱글 '비틀비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모두가 단 하나의 존재이기에 특별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담은 신곡이다.
치타의 독보적인 랩과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린 모두 특별한 존재"라는 치타의 따뜻한 격려다.
보이그룹 NCT U도 뭉친다. SM스테이션 시즌2의 40번째 곡으로 NCT U 재현과 도영, 태일이 호흡을 맞춰 이날 오후 6시에 신곡을 공개한다. 이들만의 특별한 감성과 하모니로 정기고, 치타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어필할 것.
신곡 '텐데… (Timeless)'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재현, 도영, 태일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 곡이다. 연인과 이별 뒤 재회를 꿈꾸는 슬픈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발라드를 부르는 NCT U의 감성이 어떤 매력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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