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영화 '섹스앤더시티3'에 대한 농담을 던졌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10일(현지 시각) 스티븐 콜터브의 '더 레이트 쇼'에 출연해 영화 '섹스앤더시티' 3탄 제작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시즌3에 관해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이 빠짐으로서 난감해진 상황을 에둘러 표현했다. 호스트에게 사만다 역을 제안하면서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다.
'섹스앤더시티'는 미국 드라마로 엄청난 사랑을 받아 200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이 됐다. 2010년에 2탄까지 나왔고 이후 팬들은 3탄 제작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지난해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는 3탄 제작이 무산됐음을 알렸고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과 마찰을 빚어 팬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킴 캐트럴 역시 3편 제작은 원치 않으니 새로운 캐스팅을 진행하라고 말하기도. 여기에 배우들간 불화설까지 더해져 '섹스앤더시티' 시리즈 명성에 오점이 생겼다.
'섹스앤더시티'는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커리어 우먼들 일과 사랑을 그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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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