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홍,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가 '메이즈러너' 시리즈를 함께 하며 가족같은 사이가 됐다.
11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이기홍X딜런 오브라이언X토마스 생스터 메이즈러너:데스큐어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 됐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첫 방한에서 가장 좋았던 음식이 소주라고 말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소주를 얼마나 마셨는지에 대한 질문에 잠 자는 포즈를 취하며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기홍은 '메이즈 러너:데스큐어'에서 민호 역을 맡아서 적에게 납치 당해서 고초를 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생스터는 납치당한 민호를 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이기홍은 동안의 비결로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생스터를 꼽았다. 이기홍은 "친구들이 좋은 사람이면 그렇게 된다"고 답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메이즈러너: 데스큐어'에서 수많은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그가 꼽은 최고의 액션 장면은 역시 오프닝 시퀀스. 딜런은 "10분에서 20분동안 펼쳐지는 오프닝 시퀀스다"라며 "메이즈러너 팬에게 주는 선물 같은 장면이다"라고 설명했다.
'메이즈러너' 시리즈는 미국, 남아프리카 등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했다. 이기홍은 남아프리카에서 보트를 타고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을 떠올렸다.
토마스 생스터와 딜런 오브라이언은 함께 밴드 활동을 했다. 토마스 생스터는 베이스를 맡았고, 딜런은 드럼을 쳤다. 하지만 이기홍은 한 번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다. 밴드 멤버 전원이 보컬로 활약할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 였다.
이기홍은 몇 년간 딜런 오브라이언과 토마스 생스터와 함께 하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기홍은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며 "이번 작품이 끝나고서도 계속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소주로 인해서 만들어진 포즈를 취하면서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소주때문에 생긴 포즈다"라며 "너무 취해서 소주를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