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X박정아, 송창의 밀어내기 손잡았다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1.11 20: 24

'내 남자의 비밀' 이휘향과 박정아가 손을 잡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위선애와 진해림이 강인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선애(이휘향 분)은 기서라가 친딸이면서 숨긴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진해림(박정아 분)은 "그 다음은 내가 파양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후 진해림을 눈물을 쏟으며 파양 당시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진해림은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눈물을 쏟았으나 위선애는 그런 그녀를 차디차게 외면했다. 그 모습을 본 강재욱(송창희 분)은 진해림을 껴안고 "내가 당신을 지키겠다. 당신이 나 지켰던 것처럼 내가 당신 지키겠다"고 되뇌었다. 
위선애는 강재욱의 사진을 껴안고 "네 억울한 죽음, 엄마가 다 기억하겠다. 부디 엄마를 용서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진해림을 망가뜨린 박지숙(이덕희 분)에게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위선애는 진해림에게 "한지섭이 아닌 네 손에 강인그룹을 넣어라. 한지섭 믿지 마라. 한지섭이 회장이 되면 널 배신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진해림은 "내가 어떻게"라고 말했다. 위선애는 진해림의 손을 잡고 강인그룹을 그녀에게 넘기려는 큰 그림을 짜기 시작했다. 
진국현(박철호 분)은 여림을 찾지 않으려 했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박지숙의 목을 조르며 살인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지숙은 이 모습을 모두 영상으로 녹화해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기서라(강세정 분)과 한지섭의 기싸움은 날로 날카로워졌다. 한지섭은 "심부름으로 먹고 살다가 재벌 손자 관심 받으니 주제 파악이 안되나 보네"라고 말했고, 기서라는 "똑같은 상황 아니냐. 당신은 황금가면을 썼고 나는 황금 동앗줄을 붙잡았다"고 차갑게 대꾸했다. 
이후 기서라는 진해림을 마주쳤다. 진해림은 기서라에게 추한 스캔들을 만들지 말라고 했고, 기서라는 "그럼 실제 커플이 되면 되는거냐"고 말했다. 그리고는 양미령(배정화 분)이 가짜 딸이라는 걸 말하며 진해림의 목을 죄었고, 강인욱(김다현 분)에게 한지섭을 가면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그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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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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