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출신 전소연이 큐브의 신인 걸그룹으로 재데뷔한다.
11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전소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올해 론칭을 계획 중인 걸그룹 합류를 최종 결정했다. 아직 정확한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전소연이 합류해 올해 안에 데뷔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연은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상당한 실력과 개성 있는 랩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래퍼 서바이벌인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도 활약했다.
두 번의 서바이벌 거친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디지털 싱글 '젤리'를 발표하고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전소연이 직접 작사, 작곡한 솔로 데뷔곡이었다. 전소연은 큐브의 신인 걸그룹 데뷔 전 또 한 번의 솔로 출격 가능성도 열어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로써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5년 3월 론칭한 걸그룹 씨엘씨 이후 3년여 만에 새로운 걸그룹을 데뷔시키게 됐다. 전소연 그룹이 포미닛과 씨엘씨를 잇는 큐브의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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