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감독이 이끄는 아산 무궁화가 3년 연속 광양으로 첫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11일 밝혔다.
올 시즌 우승과 클래식 승격, 두 마리 토끼를 목표로 한 아산에게 광양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아산은 2016년부터 꾸준히 광양을 베이스캠프로 활용, 2016시즌 챌린지 우승과 2017시즌 정규시즌 3위의 성과를 냈다. 올 시즌도 그 기운을 고스란히 받아 승격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합류가 늦어지는 주세종과 이명주를 제외한 40명의 선수단과 새롭게 개편된 코칭스태프가 참가, 이번달 26일까지 진행된다.
선수단은 광양에서 기초체력을 끌어 올린 뒤 기존 선수들과 신입 선수들간의 조직력 강화,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전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산 무궁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