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표 판타지 로맨스"
지난해 '도깨비', '내일 그대와', '시카고 타자기', '하백의 신부 2017', '명불허전' 등으로 안방을 홀렸던 tvN이 또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를 들고 안방을 찾는다. 이상윤과 이성경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이 그것.
11일 오전, OSEN 단독 보도로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 주연 캐스팅 확정 소식이 들리자 팬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상윤과 이성경의 신선한 조합에 '두번째 스무살'로 tvN 특유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렸던 김형식PD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이 드라마는 타인과 자신의 수명시계를 보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여자 최미카엘라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 이도하의 러브라인을 그린다. 사랑만이 구현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상윤이 이도하 역을, 이성경이 최미카엘라 역을 따냈다. 달콤한 무드로 멜로 드라마를 접수하고 있는 이상윤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이성경의 조합이 눈길을 끈다. 특별한 이들의 투샷이 올 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판타지 로맨스물이라는 점이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tvN 드라마 새 역사를 쓴 '도깨비'의 기운이 해가 바뀐 2018년에도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에까지 미칠지가 관건. 이상윤과 이성경이 함께 그릴 마법 같은 사랑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tvN은 이미 지상파를 압도하는 드라마 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도 '막돼먹은 영애씨16', '슬기로운 감빵생활', '화유기'로 시청률, 화제성, 시청자들의 호평 등을 이끌고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타임'은 오는 5월 tvN 새 월화드라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