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완벽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보컬 그룹 브로맨스가 2018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RBW는 브로맨스가 오는 1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꽃’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전했다. ‘꽃’은 브로맨스의 2018년 첫 활동이자, 2017년 3월 14일 발매한 ‘모닝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이다.
브로맨스는 11일 새 싱글 ‘꽃’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사랑의 설렘을 연상케 하는 활짝 핀 꽃과 브로맨스 로고가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끈다. 여기에 ‘2018. 01. 17 6PM 브로맨스 고백 Trilogy Part.1’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새 싱글 ‘꽃’은 브로맨스의 음색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편곡과 우아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발라드곡이다. 브로맨스의 매력적인 음색이 고스란히 담긴 완벽한 화음, 특유의 애드리브와 폭발적인 고음이 한데 어우러져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꽃’은 “꽃이 아름답다 해도 그대보단 아닌 걸” “그대가 밤하늘을 걸을 때 빛이 되어 줄게요” “나른한 햇살 비추며 함께 잠이 들까요”와 같은 시적이면서도 설렘 가득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로맨스는 ‘꽃’을 시작으로 사랑을 테마로 한 세 곡의 노래를 순차적으로 발매하는 ‘고백 트릴로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꽃’이 남자가 여자에게 하는 사랑 고백이었다면, 앞으로 공개할 두 개의 싱글은 사랑의 다른 모습을 노래할 예정이라 브로맨스의 앞으로 행보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브로맨스는 2016년 7월 12일 첫 미니앨범 ‘THE ACTIO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음악방송과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뽐내 차세대 감성 보컬그룹으로 주목 받으며, 대중성과 탄탄한 팬덤까지 구축했다.
또한 브로맨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현규와 이찬동은 동방신기의 ‘Love In The Ice’를 열창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아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브로맨스의 새 싱글 ‘꽃’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