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서지석은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에서 최제우, 김지민, 김일중 등과 함께 출연해서 야망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서지석은 친하게 지내던 동료 김지석과 비교, KBS ‘우리동네 예체능’은 물론 드라마 캐스팅과 관련해서 끝까지 질척인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면서 넘치는 야망을 마음껏 드러냈다. 김지석은 “질척거리는게 나쁜게 아니다”라고 최제우에게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018년 첫 스케줄인 ‘라디오스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서지석은 여전히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예능 프로그램, 특히 토크쇼에는 출연하지 않는 편인데 '라디오스타'에 나왔다. 출연 소감과 이유가 궁금하다. 본방은 챙겨봤는지.
답: ‘라디오스타’는 겁이 나는 프로그램이다. 그래도 이전부터 꼭 출연하고 싶었다. 4분 MC와 만나고 싶었고 떨려서 본방이후 새벽에 방송을 봤다. 오랜만에 예능출연이라 설레고 행복했다
- 어제 방송분에서 발연기 논란을 언급하고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면서 약간의 바보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 반전매력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어떤가.
답: 원래 조금의 허당끼가 있다. 바보는 아니지만 그러고 싶을 때가 있다 연기도 예능도 항상 배고프다. 진심으로 더 열심히 욕심을 가지고 질척거리고싶다.
- 어제 '라디오스타' 활약 만족도는?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면 재출연 의사도 있나.
답: 이번 라디오스타는 올해 나에게 첫 스케줄이었다 물론 만족하지 못한다. 더 센스있는 그리고 더 많은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싶다. 이번 녹화는 많이 떨리고 긴장되서 한번더 출연하면 많은 준비를 하고싶다.
- 시청자에게 마지막 한마디
답: 시청자분들에게 아직 연기도 방송도 부족하고 또 부족합니다. 항상 발전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연기하고 자신을 내려놓는 방송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질타 부탁드립니다./pps2014@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