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홍이 한국에서 ‘메이즈 러너’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 다양한 캐릭터를 꼽았다.
이기홍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도 팬덤이 형성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관객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관심사가 캐릭터에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속에 다양한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다. 원작소설을 영화가 잘 표현했기 때문에 원작 팬들도 영화를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오는 17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