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2016)의 기록을 넘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티켓 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집계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개봉(2월16일)하기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블랙팬서’는 시빌 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 및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음모가 전 세계적으로 번지자, 세상을 구할 슈퍼히어로 블랙 팬서로서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가 개봉 전부터 미리 특별 판매를 시작하고 있는데, 이 덕분인지 앞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사전 예매율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블랙팬서’는 한국에서 2월 14일, 북미에서는 2월 16일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