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슈퍼레이스와 캐딜락의 동반질주가 이어진다.
슈퍼레이스는 10일 서울시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슈퍼 6000 클래스 바디스폰서 조인식에서 GM코리아와 공식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2018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참가 머신들은 캐딜락 ATS-V의 외관을 적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슈퍼레이스와 캐딜락의 동행이 이어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레이스다. 양산차를 개조하는 것이 아니라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되는 머신이 등장하는 만큼 최고속도 300km/h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배기음이 특징이다. 436마력을 뿜어내는 6200cc의 엔진을 품에 안은 슈퍼레이스 스톡카는 캐딜락의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인 ATS-V의 외관을 차체에 두르고 강렬한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해왔다.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로 자리잡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캐딜락과 협업을 통해 올해도 변함 없이 박진감 있는 경기를 선보이게 됐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며 경기당 평균 관중 1만명을 넘어 3만 관중 시대를 가시화했다.
2018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을 오가며 10월 28일 최종전까지 9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슈퍼레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