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잭 쉐퍼가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마크 로미크)의 각본을 맡는다.
마블 팬들이 수년간 꿈꾸어 왔던 프로젝트인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Black Widow)의 시나리오 집필자가 10일(현지시간) 잭 쉐퍼 감독으로 결정됐다.
시나리오 작가인 잭 쉐퍼가 이 프로젝트의 대본을 집필하기로 했으며, 현재 영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쉐퍼는 ‘내스티 우먼’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쳐’ ‘타이머’ 등의 각본을 맡아왔다.
블랙 위도우 역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2010년 ‘아이언맨2’에서 나타샤로 처음으로 출연했으며,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2016년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스틸이미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