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 후반부로 향해갈수록 참가자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부를 점검해볼 숫자 키워드를 짚어봤다.
# ‘64’명의 도전자
시작 전부터 방송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 시키며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던 ‘더유닛’은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지원자가 수백 명을 웃도는 등 폭발적인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이 중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참가자는 총 126명으로 이들은 관객들과 선배군단의 선택을 받고 아이돌 ‘유닛 B’와 ‘유닛 G’로 데뷔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어 첫 번째 국민 유닛 투표에서 36명이 아쉬운 이별의 인사를 해야 했으며 지난 주 방송된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에서도 26명이 탈락, 현재 총 64명의 참가자들이 남아 꿈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에 과연 64명의 참가자들은 마지막에 어떤 결과를 안고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4’번째 미션
2018년 새해를 여는 새로운 미션이자 ‘더유닛’의 4번째 미션인 신곡 경연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띤 주목을 받고 있다.
작곡가 군단이 ‘더유닛’만을 위한 신곡 10곡을 선사, 음원으로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 홍원기, 이기백 감독이 미션에서 최종 우승한 남녀 각 1팀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실력있는 제작진이 참가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기 때문.
도전자들 역시 이번 미션을 위해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며 전투 의지를 다지고 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각 팀의 셀프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터. 각 팀의 참가자들은 어떤 색깔의 무대를 완성해낼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 최종 ‘1’위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구?
지난 주 발표된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 순위는 대격변, 그 자체였다. 놀라운 순위 급등을 이루며 유닛 데뷔 안정권에 든 참가자가 있는가하면 단 몇 표로 희비가 엇갈린 참가자들도 속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에 두 번째 국민 유닛 투표에서 남녀 1위였던 유키스 준과 의진은 마지막까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혹은 막판 뒤집기로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물이 왕좌를 차지할 지 흥미진진한 대결이 유닛 메이커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3일 오후 10시 45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KBS ‘더유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