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델레 알리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알리와 비공식적인 논의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주급을 두 배로 올린 개선된 계약서를 내밀 것이라고 전했다.
알리는 현재 주급 5만 파운드(약 7200만 원)를 받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계약서에 적힌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가 될 전망이다.
알리는 지난 2015년 1월 토트넘과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알리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입지 등을 고려해 새로운 계약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계약은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알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등 주요 유럽 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팀내 최고 주급인 11만 파운드를 받고 있는 해리 케인에 대한 계약도 시즌 안에 새롭게 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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