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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vs 기요미야, 한일 괴물루키 전훈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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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한일 괴물신인들의 맞대결이 스프링캠프에서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은 프로야구 괴물루키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주인공은 니혼햄 파이터스의 드래프트 1위로 낙점받은 고졸 내야수 기요미야 고타로(19). 와세다실업고교의 간판타자로 고교 3년동안 111개의 홈런을 터트린 거포이다.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 쇼헤이의 뒤를 이을 스타로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 일본 언론들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니혼햄의 2월 애리조나 전지훈련 첫 실전 일정이 잡힌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11일 한국의 kt와 경기이다. 

kt에는 한국의 투타 괴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갑내기 강백호가 있다. 자연스럽게 한일 고졸 괴물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강백호는 kt가 간판스타로 키우는 루키다. 스프링캠프 훈련 명단에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 고졸루키 맞대결은 kt에도 관심있는 이벤트이다. 

두 선수는 작년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작년 9월 캐나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강백호의 완승이었다. 기요미야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백호는 3번타자 겸 포수로 출전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탈락의 쓴잔을 들이킨 기요미야는 당시 "한 번도 출루를 못해 죄송스럽다. 내가 잘못 친 것이 많았다. 100%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프로 유니폼을 입고 리턴매치에서 누가 웃을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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