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초 글로벌 지역연고제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 11일 개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11 02: 58

아시아, 유럽, 북미를 아우르는 e스포츠 최초의 글로벌 지역연고제 '오버워치 리그'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버워치 리그는 태평양 디비전과 대서양 디비전 등 두 개지역으로 나뉘어 12개팀이 출전한다.  
로스앤젤레스 2개팀과 서울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등 6개팀이 태평양 디비전을 런던 뉴욕 보스턴 휴스턴 플로리다 필라델피아 지역 6개팀이 대서양 디비젼을 구성해 참가한다. 
서울 다이너스티, 보스턴 업라이징, 댈러스 퓨얼, 플로리다 메이헴, 휴스턴 아웃로즈, 런던 스핏파이어, LA 글래디에이터즈, LA 발리언트, 뉴욕 엑셀시어, 필라델피아 퓨전, 샌프란시스코 쇼크, 상하이 드래곤즈 등 이 참가해 11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개막 일정은 태평양 디비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LA 발리언트, 상하이 드래곤즈-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서울 다이너스티가 경기를 벌인다. 대서양 디비전 경기는 하루 뒤인 12일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와 MLG닷컴, MLG 앱, 오버워치리그닷컴, 지난 8일 출시된 오버워치 리그 컴패니언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국 오버워치 리그 공식 방송은 ZhanQi TV, NetEase CC, Panda TV를 통해 진행된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 시즌에는 모든 경기가 블리자드 e스포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뤄진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및 토요일에 열리며 입장권을 구입하여 현장 관람할 수 있다.  
오버워치 팬들은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버워치 리그 팀 유니폼 스킨 구입이나 내달 13일까지 게임 접속을 통해 리그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리그 토큰 수집을 통해 원하는 팀 유니폼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12 개 오버워치 리그 전 팀과 26명의 오버워치 전 캐릭터용 스킨이 있으며 모든 오버워치 리그 스킨 총 수익의 50%는 모든 팀들을 위해 리그 전체가 공유하는 수익으로 적립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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