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늘(11일) 음반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지난 10일 열린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에서 가수 아이유가 데뷔 10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음반 부문 시상식 역시 경쟁이 치열하다. 다시 한 번 뜨거운 격돌이 예상된다.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5년 연속 대상에 도전하는 엑소를 비롯해 지난해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참석한다. 탄탄한 팬덤의 아이돌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엑소는 올해 5년 연속 대상에 도전한다. 엑소는 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28회부터 29회, 30회, 32회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대상의 기록은 엑소가 유일하다. 이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가수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활약도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142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그 해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달성했다. 2001년 god의 정규4집 이후 16년 만에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기록이다. 2017년 워낙 국내외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방탄소년단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서 가수 성시경과 연기자 강소라가 MC로 호흡을 맞추며, JTBC와 JTBC2를 통해 생중계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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