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가 '아줌마'라는 호칭에 격분했다.
10일 방송된 MBN '연남동 539'에서는 윤이나(오윤아 분)와 양수리(양정원 분)이 길에서 부딪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수리는 퍼 코트를 입고 걸어가던 윤이나와 부딪혔다. 양수리는 윤이나에게 "괜찮아요, 아줌마?"라고 물었고, 윤이나는 "아줌마?"라고 격분했다.
양수리는 분노하는 윤이나에게 "모피코트를 입길래. 요즘 젊은 사람들은 퍼 잘 안 입으니까, 쏘리"라고 사과했고, 윤이나는 "아줌마라고 한 게 아니라, 넘어질 뻔 한 거에 사과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 윤이나의 모습에 양수리는 "혹시라도 이상 있으면 여기로 연락 줘요"라고 발랄하게 명함을 건넨 뒤 사라져 버렸다. /mari@osen.co.kr
[사진] MBN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