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데뷔 29년 만에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합니다. 그리고 미안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신은 이날 진행된 제3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시상식에서 '좋니'로 본상을 수상했다. 데뷔 29년 만의 쾌거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합니다. 그리고 미안해요. 어른이 너무 나서서"라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또 한 번 전했다.
이날 윤종신은 지난해 음원차트 역주행을 일으키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곡 '좋니'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사했다. 또한 윤종신은 "지난해 마음도 안좋을텐데 노래방에서 '좋니'를 불러준 구남친 분들께도 고맙다"고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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