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돌아온다.
라틀리프는 지난달 5일 오리온전서 왼쪽 치골염 부상을 당한 뒤 12경기 째 뛰지 못하고 있다. 전력의 핵심인 라틀리프 이탈 후 삼성은 라틀리프 부상 후 삼성은 4승 10패를 당하며 7위로 처져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하지 못하는 처지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 19경기서 평균 37분14초를 누비며 24.6득점 15.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kt전을 앞둔 이상민 감독은 “라틀리프가 올스타 휴식기 후 SK전에서 복귀한다. 예전 통증이 10이라면 지금 2~3인 상황이다. 휴식기에 5대5 농구를 하면서 맞춰보겠다. 다음 경기에 20분 정도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6위 전자랜드와 4경기 차다. 반드시 라틀리프의 복귀가 필요하다. 대체선수 칼 홀은 10일부로 계약이 끝났다. 이 감독은 “라틀리프가 이렇게 오래 쉬어본 적이 없어 몸이 근질근질 할 것이다. 불편한 점은 없다고 하더라. 주전출전 여부는 가서 보겠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